[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선유도서관은 다가오는 8월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처방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지역의 창작단체, 예술가 등과 연계하여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책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오히려 좋아, 책 펴놓고 딴짓’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무료로 진행한다.
8월 13일 ‘Piece of Peace’와 함께 하는 ‘나 뭐 돼? : 도서관 폐가구의 변신’을 시작으로, 8월 20일 ‘ISDH 조향스쿨 영등포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향수: 도서관에서의 속삭임’, 8월 27일 ‘선유도고양이’ 미뉴 작가와 함께하는 ‘반려동(식)물 그리기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딴짓과 함께 곁들이면 더 좋을 책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이 유익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선유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작가, 예술가, 독서·문화활동가들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