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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기념식 개최

  • 등록 2022.07.21 17:03: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개원 기념식이 21일 오후 2시 KR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을 맞아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한천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황태현 재향군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정진원 초대 의장과 역대 의장, 김휘영 영등포세무서장, 홍성철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본지 발행인)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유승용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구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개원 기념 동영상 상영, 시루떡 절단,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는 1991년 개원 이후 8대 의회를 거치고 31주년을 맞았다”며 “그동안 주민 자치 시대를 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하기까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소중한 결실을 이뤄내주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 수준 높은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저와 제9대 의원들은 합심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영등포구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민의를 대변해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구정활동에 협력해주셨기에 구가 발전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의회가 구민들의 신뢰 속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더욱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원하며, 구 집행부도 구민의 삶의 현장에서 의회와 협력하며 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김민석 의원은 “38만 구민과 함께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했고, 박용찬 위원장과 정진원 의정회장도 “4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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