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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초복 맞아 저소득 어르신 위한 나눔 행사 이어져

  • 등록 2022.07.22 08:58:5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에서 관내 취약가구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도림고가 밑 공터에서는 도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영)가 주관한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가 열렸다. 당일 시간당 2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음에도 약 1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바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은 대부분 지역 주민의 기부와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성인‧아동의류에서부터 신발, 생활잡화까지 약 1,000점 가량의 물품을 선보였으며 오후 1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바자회를 진행한 결과, 총 50만원의 수익금이 모였다. 도림동 주민센터는 바자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으로, 오는 8월 18일과 19일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대접할 계획이다.

 

윤재용 도림동장(02-3457-7282)은 “바자회 개최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녀회 회원분들과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관내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효성 ITX(대표 남경환)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가구 어르신께 여름 보양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효성 ITX의 후원금 8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대림동의 한 식당에서 각 동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어르신 60여 명에게 영양만점 삼계탕과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홑겹이불 1채씩을 전달했다.

 

20일 당산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경로당 이용‧저소득 어르신 대상 삼계탕 나눔 행사인 ‘당산2동 복닭복닭’이 진행됐다.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의 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0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와 각종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일손과 마음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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