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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성녀의 한가위맞이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 등록 2022.08.04 08:55:1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성녀의 한가위맞이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오는 9월 16일, 17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펼쳐져  

한가위맞이 신명나는 한마당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놀이마당이다. 찰진 입담의 시원한 풍자, 배꼽잡는 해학의 놀이한마당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착하고 현명한 효녀 심청이와 익살스럽고 욕심많은 뺑덕어멈,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 몽룡과 춘향의 고정관념이 한꺼번에 깨진다.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김성녀가 뺑덕어멈과 이몽룡으로 나선다. 윤문식, 김종엽과 더불어 매해 명절이면 서민들의 놀이문화로 큰 인기를 끈 주인공이다.

매년 서울과 전국을 합해 30만 관객을 무대로 불러모아 총 3,000회를 무려 30년간을 이끌어왔다. 1981년에서 시작해 2010년 기준으로 모두 약 350만명이다. 

김성녀는 여성국극을 이끈 박옥진(1935-2004) 명인의 딸로 다섯 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유랑극단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동생 김성애와 비둘기 자매라는 생계형 가수로 출발했다.

이후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박귀희(1921-1993) 명창에게 찾아가 문하생이 되었다. 김영동이 음악을 맡고, 남편이 된 손진책이 연출한 음악극 '한네의 승천'을 계기로 연극인의 길을 걷게된다. 

그러나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마당극, 창극, TV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거침없이 확장해왔다. 1인 32역 연극 <벽 속의 요정>, 연극 <파우스트 엔딩>, <햄릿>으로 새로운 예인의 길을 열어보이고 있다.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3시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펼쳐진다.  

공연문의는 강동아트센터 02-440-0500으로 하면 된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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