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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루 폭우에 침수차량 2천여대... 피해액 300억 추정

  • 등록 2022.08.09 10:58: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지성 폭우가 9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강타하면서 단 하루 만에 차량 2천여 대가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해 손해보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삼성화재 등 각 손해보험사에 9일 오전에만 2천여 건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계속 늘어 남에 따라 손해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8일 0시부터 현재까지 서울 서초구 396㎜, 강남구 375.5㎜, 금천구 375㎜, 관악구 350㎜, 송파구 347㎜, 구로구 317.5㎜ 등 서울 남부 지역에 300㎜ 넘는 비가 내렸다. 9일 오전 8시 기준 삼성화재에는 전날 폭우와 관련해 500대 이상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외제차가 200대 이상에 달했다.

 

이어 오전 10시 기준으로 침수 차량 1,100대에 손해액은 200억원까지 불어났고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다 보니 차량 침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현재 접수된 피해 외제차만 200여 대 이상으로 외제차 관련 피해 추정액만 5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오전 8시 기준 248대가 침수 피해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85대가 외제차였다. 추정 손해액만 25억여원에 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폭우 침수 피해 차량이 집중됐다"며 "울산과 경북에서 차량 침수 피해 접수는 2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현대해상은 오전 7시 기준 214대가 침수 피해로 접수됐으며, 경기가 122대, 서울이 84대, 인천이 8대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오늘 새벽에만 100여 대 침수 피해 접수를 했고 지금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기존 지역들보다 고가 차량이 많아 손해액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오전 8시 기준 55건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외제차는 21건이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오전 9시 30분 기준 접수된 침수 차량 130대이며, 손해액은 13억9천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들 대형 손보사들 외에도 침수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손보업계에서는 침수 피해 차량이 2천여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화재 등 손보업계는 2020년과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줄어 반색했다. 하지만 올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손해율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차량을 옮길 여유가 없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이번 폭우는 서울, 특히 강남 지역에 집중돼 고가의 외제차들이 대거 피해를 보는 바람에 자동차 보험 손해율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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