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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2.08.10 08:59: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8월 13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내‧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손끝으로 체험하는 한국 전통문화’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손끝으로 체험하는 한국 전통문화’는 한지를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구는 이번 수업을 통해 내국인 및 외국인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 간 친밀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오는 13일과 20일,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림동에 위치한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공예 강사의 지도 아래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의 특성과 우수성을 배우고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살린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1차시에는 명절 한과 등을 넣고 포장해 선물할 수 있는 한지 육각함을, 2차시와 3차시에는 팔각소반, 미니 연필꽂이를 제작하며, 각 차시별 참가자를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드림문화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02-2670-1636)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추석을 맞아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마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가족 간 상호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갖고 친한 친구, 이웃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내·외국인 가족 모두 다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내·외국인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서 미술 등 문화교실, 한국어교육, 가족친화수업,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화합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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