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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임산부 위한 건강관리 교실 운영

  • 등록 2022.08.24 09:59:2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임산부의 체중관리를 통한 건강한 출산을 위해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임신기간 입덧이 끝난 후 체중 증가로 고민을 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자체 프로그램 운영 요구 조사 결과 26%의 임산부가 비만관리를 원할 정도로 체중 조절을 원하는 임산부가 늘어나고 있다.

 

임신 기간 지나친 체중 증가는 임신성 당뇨와 거대아로 인한 제왕절개의 위험성을 높이고, 출산 후 회복 지연과 엄마의 평생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구는 임신 중 비만과 체형 변화에 대한 임산부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비대면 이론 강의와 대면 필라테스 강의로 진행한다. 이론 강의는 임신기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식단 관리와 임신성 비만의 개념과 합병증의 종류, 임신 주차별 체중조절 방법 등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으로 진행한다.

 

 

필라테스 강의는 1:1 개별 강의를 위해 소모임으로 6명씩 3개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체형 변화별 관리와 보행시 중요 근육운동, 밸런스 강화 운동, 골반저근 강화 운동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교실 진행 전과 후 대사증후군센터를 통해 혈압, 혈당, 체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 효과를 분석해 참여자에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 인원은 총 18명이고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운동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지역 내 임산부로, 다둥이 산모나 안정기가 지나지 않은 임산부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자녀 출산과 임산부의 평생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임산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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