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상(具常)시인기념사업 운영위원회 회의가 30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소통방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최호권 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김지연 신임 위원(현 영등포구의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제14회 구상문학상 운영의 건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운영의 건 ▲제11회 구상한강백일장 추진 ▲구상문학세미나 및 시상식 ▲2022년 기념사업 예산안 결정 등을 심의했다.
구상(具常)시인은 여의도에 거주했던 영등포구 시인으로, 생애 출간된 53권 중 45권을 여의도 거주 기간 동안 창작했다. 프랑스 문인 협회에서는 국내 문인 중 유일하게 세계 200대 시인으로 선정됐고, 우리나라 문인 중에선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