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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구립도서관 4곳서 다채로운 행사 마련

  • 등록 2022.09.14 09:04: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4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행사, 공연 등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최근 사회적 이슈가 있는 과학 분야 북큐레이션까지 각 도서관별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도서관, 선유도서관, 밤동산마을도서관, 여의샛강마을도서관 등 지역 내 4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대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심리테스트로 나를 알아보는 ‘대림 속 나는’과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찾아볼 수 있는 ‘이달의 키워드:I’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또, 16일에는 ‘재밌어서 만들다 보니’의 저자 한주희 작가와의 만남, 24일에는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의 저자 신미경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했다.

 

 

선유도서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어린이 대상 ‘필로니모:작은 철학자’를 운영,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동물우화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우주, 기후환경 등 최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4일 저녁 7시 30분에는 ‘모래도시 속 인형들’을 쓴 이경희 작가와의 만남 ‘SF를 좋아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16일부터 30일까지 ‘과학책과 친해질 결심’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밤동산마을도서관은 25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서와 실험키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4일 다육이 재배 체험 ‘펫 플랜트’, 25일 오카리나 연주회 ‘밤빛 음악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여의샛강마을도서관은 30일까지 사서가 추천하는 북큐레이션을 진행하며, 24일 청소년들을 위한 ‘MBTI 성향별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독서의 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책 읽기에 재미를 찾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하고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 ‘일상·여가·성장 거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 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강 위와 수변이 일상과 여가 공간, 성장 거점이 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을 띄우고 각국 음식 푸드존을 조성한다. 누구나 타는 수상 스키장을 만들고 잠실·이촌에는 도심형 마리나가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수변도시 서울 조성을 목표로 내놓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일상 삶의 질을 높이는 수상 환경 조성과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상 활동 다양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상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연간 약 9,256억 원의 경제효과와 6,800여 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하는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이다. 총예산은 민간 3천135억 원, 재정 2,366억 원으로 약 5,501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한강이 일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수위가 올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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