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9℃
  • 구름조금대전 14.0℃
  • 구름많음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7.7℃
  • 박무광주 17.0℃
  • 구름많음부산 18.3℃
  • 구름조금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20.2℃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2.1℃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정치

김상훈 의원, “지난해 마약사범 1만여명중 3,816명이 1020청년층”

  • 등록 2022.09.15 13:21: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우리나라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10대 또는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들의 마약 불법 구매가 증가하면서 마약유행국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검거된 마약사범 8,887명중 20대 청년과 10대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478명(16.6%), 69명(0.8%)였던 반면, 2021년에는 10,626명 중 20대 3,507명(33%), 10대 309명(2.9%)로 5년새 2.5배나 늘어났다.

 

이는 SNS나 다크웹 등의 발달로,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젊은 세대들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최근 5년간 인터넷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마약 사범중 인터넷 사범은 12.4%였지만, 2021년에는 24%로 그 비중이 크게 늘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 마약 불법 판매를 위한 광고를 올렸다가 검거된 인원 또한 2017년 11명에서 2020년 189명, 2021년 113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마약 불법 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밀수 마약 중 최다 적발 품목은 필로폰(메트암페타민)으로, 총 576.9kg, 전체의 45.3%를 차지했다. 이는 약 1,920만 명의 동시 투약분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코카인 448.5kg(35.2%), 신종마약 143kg(11.2%), 대마 98.8kg(7.8%)순으로 적발됐다.

 

김상훈 의원은“마약 청정국으로 불리던 우리나라가 이제는‘마약 신흥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며“10대와 20대에 마약을 하게 되면 결국 중장년이 되어서도 마약에 손댈 가능성이 커진다. 새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계도와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귀경 본격화 고속도로 정체…전국 유명 관광지 인파로 '북새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귀경 행렬이 본격화하며 고속도로와 버스터미널 등은 많은 인파가 몰렸다. 6일간 긴 연휴 기간에 날씨까지 선선해져 전국 곳곳 관광지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 방문이 이어졌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객과 관광객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몸살을 앓았다.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는 고속도로 상행선은 귀경길 차량으로, 하행선은 동해안 등지로 향하는 차들로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덕평휴게소∼용인휴게소 11㎞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소래터널부터 김포 요금소까지 15㎞ 구간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여분이 소요되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차량 5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속도로 정체를 우려한 시민들로 국도에도 많은 귀경·역귀경 행렬이 몰려 정체가 이어졌다. 수원에서 추석을 쇠고 대전으로 간다는 직장인 라종호(30)씨는 "오늘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더 심할 것 같아서 일부러 국도를 택한 건데 국도에도 차가 많다"며 "원래라면 2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