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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아파트값 9년9개월만에 최대 하락

  • 등록 2022.09.15 14:28:3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떨어져 16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12월 10일(-0.17%)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방침에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실거래가뿐만 아니라 매도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서울 25개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내린 가운데 도봉구 아파트값이 -0.31%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또 노원구(-0.29%)·서대문구(-0.27%)·성북구(-0.25%)·중구(-0.25%)·종로구(-0.24%)·마포구(-0.20%) 등의 동북부와 도심권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하락했고 서초(-0.05%)·송파구(-0.18%)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잠실동의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표 아파트의 전용면적 84㎡가 20억원 안팎에 팔리면서 실거래가격이 직전 최고가 대비 6억∼7억원 하락한 것이 매매 호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0.21%)는 지난주(-0.22%)보다 낙폭이 다소 작아졌고 인천(-0.29%)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약세가 이어졌다.

 

 

이런 흐름 속에 수도권(-0.20%)과 전국(-0.16%)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각각 0.01%포인트(p) 둔화됐다.

 

전셋값도 신규 수요는 줄고 갱신계약 수요가 늘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떨어져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19%)과 전국(-0.14%) 전셋값은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다소 줄었다.

서울병무청,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2회차’ 25일부터 접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2회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5년생,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다.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병무청별 접수일시와 접수 시 유의사항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2025년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도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이 가능하도록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이번은 2회차로 3회차는 병역판정검사 종료일을 고려해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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