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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지향 시의원, 오세훈시장에게 도림천 침수 예방과 악취 민원 해소 요구

  • 등록 2022.09.19 13:06:4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림천과 안양천, 탄천 등의 지천 악취를 임기내에 100%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열린 서울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4)의 ‘도림천 안전사고와 악취 저감 대책’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지향 시의원은 “도림천은 다른 하천에 비해 폭이 좁아 비가 오면 수위가 빠르게 차서 하천 범람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실제로 지난 8월 폭우에 따른 서울시 전체 피해(2만 1,106건) 중 도림천이 흐르는 관악(5,109건), 영등포(4,188건), 동작(4,183건), 구로(2,026건) 등 4개구에 피해가 73.5%나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피해는 서울시가 당초 계획했던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7곳에서 1곳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지난 10년간의 수방대책 실패로 인해 그 피해가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가 도림천에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등의 치수대책 방안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하천 관리 사무를 자치구에 위임하면서 악취 등의 민원 관리에 효과적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운동도 하는 하천을 개발해서 서울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데 안전사고 예방과 악취 부분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악취저감 및 취약환경개선을 위한 용역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 도림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연계된 하천 정비와 공간 재편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도림천과 안양천, 탄천 등의 지천에 수변 감성도시 시설물을 집어넣기 전에 악취를 100%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순차적으로 예산이 반영돼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도림천에는 11월까지 빗물 배출구의 악취 개선을 위한 시설물 구조 개선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오수 낙하 지점이 산책로에 가까이 있는 것은 개선 사업을 해야해서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겠다”며 “임기 중에는 도림천, 안양천, 탄천 지역에서 악취가 사라졌다는 주민들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지향 시의원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도림천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서 도림천 악취저감과 환경정비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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