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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수해 복구 모범구민에 표창 수여

  • 등록 2022.09.22 09:20:2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달 집중호우 상황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적극 힘써준 유공자 35명과 단체 및 기관 9곳에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8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등 5,273채, 관내 공장 및 상가 864곳이 침수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될 만큼 주민 실생활 피해가 심각했으나, 숨은 영웅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고 수해 복구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폭우가 내린 당일 신길 6동에서는 강남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제 학생이 같은 건물 반지하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을 구했다. 신민제 학생은 이날 집 안에 물이 차올라 탈출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창문을 통해 지체 없이 어르신을 구했다.

 

대림 2동에서는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소속 민수 경위(41)가 90대 노부부, 장애 여성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신속히 구조하여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피해가 덜 했던 지역의 주민들은 특히 피해가 컸던 대림동, 신길동의 복구를 위해 기꺼이 봉사를 자처했다. 동 직능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단체, 개인 봉사자들은 토사 제거, 빗물받이 청소, 구호물품 배부 등 온갖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수해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또한 육군 제7688부대 1대대 장병들은 수해 소식에 한걸음에 현장으로 달려와 한 달여간 폭염과 싸우며 무거운 폐가전‧가구의 배출과 처리를 지원하는 등 응급 복구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한국전기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침수로 인한 각종 정전 사태를 단시간에 해결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침수 가구 27곳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주거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

 

구는 이러한 영웅들의 활약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9월 21일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공자 18명이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표창장 전달 후 수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모범구민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헌신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등포구 또한 38만 구민의 일꾼으로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외경 자치행정과장은 “비와 땀으로 옷이 흠뻑 젖고, 화장실 역류로 악취가 진동하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구민”이라며 “앞으로도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숨은 주역들을 적극 발굴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진행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 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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