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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39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개회

  • 등록 2022.09.23 14:25: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3일 제239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0월 7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주요 업무보고 △구정질문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심사가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인 23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완현·전승관 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한 뒤, 최호권 구청장으로부터 추경 편성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어 정선희 의장으로부터 남완현·박현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아 만장일치로 의결한 뒤, 김지연·남완현·박현우·신흥식·양송이·우경란·유승용·전승관·차인영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본회의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전승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  부위원장에는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각각 선출됐다. 뒤이어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신길1동)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 들어 첫 정례회가 시작됐다. 본회의를 비롯한 의사일정 하나하나가 구민의 복리 증진과 구의 발전에 긴밀히 연관돼 있음을 명심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례회 기간, 치열하면서도 합리적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도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구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달려 나가야 한다”며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의 안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복지 등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편성 배경과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원안대로 심의·의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8,761억원에서 888억원(10.1%)이 증액된 총 9,649억원을 편성해 지난 8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인 8,420억원 대비 864억원(10.2%)이 증가한 9,284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341억원 대비 24억원(7.0%)이 증가한 365억원 규모이다.

 

또,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은 ‘탄소중립도시 영등포’를 위해 구민과 의회, 구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지난 7월 남성아파트 화재사건 과정에서 드러난 영등포구 안전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국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심사,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처리한다.

 

9월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 및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10월 5일과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10월 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26건이며,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송이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무직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관한 조례안(김지연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최봉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환경미화원자녀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승관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수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차인영 의원) 등 7건이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한강버스 준비상태 점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5일, 한강버스에 직접 승선, 여의도-마곡 구간을 시범 운항을 통해 올해 상반기 운항 예정인 한강버스의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한강버스 내부구조와 안전장치, 승객 편의시설 등을 세심하게 확인・점검했다. 특히, 좌석 상태, 안전 장비 구비 여부, 시민 편의성 등은 위원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살펴본 부분이었다. 위원들은 “한강버스 선박의 선미와 후미에 설치된 안전 펜스 높이가 낮아 운항 중 승객들의 부주의나 선박의 흔들림으로 인한 추락 사고 가능성이 우려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비상시 탈출을 위한 유리 파괴용 비상 망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나, 한강버스는 이러한 탈출 도구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한강버스 엔진룸이 여객선 후미 하부에 설치되어 있어 소음이 특히 심했고, 후미 7개 열의 좌석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화장실 출입문을 열 때 성인 남성도 열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고, 승객 의자 팔걸이가 얇은 철재로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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