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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 제239회 정례회서 5분 자유발언 실시

“탄소중립도시 영등포 위한 모두의 실천 필요”

  • 등록 2022.09.23 14:27:59

 

[영등포신문= 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탄소중립도시 영등포’를 위해 구민과 의회, 구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최근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홍수, 가뭄, 한파, 산불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 감염병 등 사회재난, 일자리 감소 등 경제침체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기후위기로 표출되면서 그 강도와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파리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에서 제시하는 지구평균기온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영(零)으로 하는 탄소중립을 앞다투어 선언하고 있으며,우리 정부도 모두가 알다시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탄소중립·녹색 성장 기본법’을 지난해 9월 24일 제정·공포했다”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됐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모든 지방정부가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중립 관련 사업 발굴과 지원 최우선 추진,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확산·소통을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복지 가구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한 탄소중립 추진,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후위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고용안정, 실업지원, 사업전환 지원 등의 정의로운 전환 시책을 마련할 뿐 아니라 학교와 경로당 및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사업을 꾸준하고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의 노후 여부를 일괄 점검해 노후화로 인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줄 것과 접근 가능한 곳에 충전기를 확충해달라고”고 했다.

 

그리고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추어 동주민센터 등 공공 기관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에 전기 충전기를 확충해 구민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로 이전 설치하여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우리 구는 녹지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안양천과 도림천, 유휴공간에 숲과 공원을 확충하고 숲과 공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로 탄소흡수기능을 증진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하나하나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분리수거를 통한 폐기물 감량,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멀티탭 이용하기, 친환경제품 이용하기,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등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줄 것과 이를 위한 흥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선 의원은 마지막으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계와 기후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며 “구청 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들께서는 제가 오늘 드린 의견을 참고하셔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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