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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예 배우 이채민, '뮤직뱅크' 새 MC 발탁…장원영과 30일 첫 호흡

  • 등록 2022.09.29 12:42: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예 배우 이채민이 '뮤직뱅크'의 새 은행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글로벌 K-POP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은 배우 이채민이 새로운 MC로 오는 30일 방송부터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9cm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비주얼의 이채민은 지난해 tvN '하이클래스'로 데뷔,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러블리 막내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예 배우.

이채민은 지난 2일 '뮤직뱅크'에서 하차한 엔하이픈 성훈의 후임으로 오는 30일 방송부터 38대 은행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톱스타 등용문으로 소문난 '뮤직뱅크'에서 송중기, 박보검 등 꽃미남 계보를 이어가는 이채민이 음악 방송 MC로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뮤직뱅크'의 1년 차 선배 은행장 아이브 장원영과의 케미도 기대된다. 최근 진행된 사전 미팅 자리에서 이채민이 실제 크기 장원영의 등신대 옆에 서자 제작진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현실 투샷에 감탄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새로운 은행장 이채민이 지난주 자신의 출연을 한 주 앞두고 미리 와서 전체 생방송 과정을 지켜보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만큼 장원영과의 비주얼 합과 더불어 새로운 케미도 기대된다'라 전했다.

이채민과 장원영의 첫 등장이 예고된 KBS 2TV '뮤직뱅크'는 30일 오후 5시 10분에 생방송된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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