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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다문화 출생아 12.8% 줄어

  • 등록 2022.11.03 13:42:4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작년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1만5천명을 밑돌았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는 전년 1만6,421명보다 12.8% 감소한 1만4,322명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컸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26만600명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다문화 출생이 특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가 1만5천명 아래로 줄어든 것도 2008년 1만3,443명 이후 처음이다.

 

전체 출생아 대비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전년 6.0%보다 0.5%포인트 내려간 5.5%다.

 

이로써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과 작년 입국 제한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다문화 혼인이 줄어들면서 다문화 출생도 함께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미만인 다문화 부모의 비중은 전년 60.8% 대비 11.5%포인트 낮아진 49.3%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3,926건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 감소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34.6%)에 이어 2년째 이어졌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보다 0.3%포인트 떨어진 7.2%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10건 가운데 6건(62.1%)은 외국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의 결혼이었고, 이외 외국인 남편(22.0%), 귀화자(16.0%)의 순이었다.

 

다문화 결혼을 한 외국인·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23.9%), 베트남(13.5%), 태국(11.4%) 순으로 많았다.

 

반면 외국인·귀화자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9.4%)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경우 45세 이상(27.7%)이 가장 많았고,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는 20대 후반(26.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8.2%), 인천·충남(8.0%)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4.2%), 대전(5.1%)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8,424건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으며, 다문화 사망자는 2,528명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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