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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5분 자유발언

“구,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및 인근지역 개발사업 적극 나서야”

  • 등록 2022.11.21 12:57:0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인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21일 오전 열린 제241회 2022년도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및 인근 지역 개발사업과 관련해 구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유승용 의원은 먼저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부지가 위치한 인근 지역은 지하철 2호선‧7호선 환승역으로써, 대림권역 역세권과 지구단위계획 지역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영등포 교통의 요지이자 균형발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전과 개발은 지역주민들의 50여년 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는 것을 분명히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남부도로사업소에는 대지면적 7,969㎡에, 건축 연면적 46,124㎡ 규모로 2개동 18층으로 계획돼 있었다”며 “그동안의 추진경위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2017년 11월 서울 디딤플라자 건립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9년 9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9월 공유재산심의, 작년 10월과 금년도 3월, 2회에 중앙투자심사를 걸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왔지만, 현재 아무런 계획 없이 타당성 재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용도에 대한 세부계획과 사업구조가 2번의 수요조사와 사업계획 재검토 용역을 통해 사업계획 변경안을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중앙투자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본 의원은 주민의 대표이기 전에 영등포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5년여 동안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안타깝고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 시 2회에 걸쳐 남부도로사업소 이전을 공약한 후 당선됐고, 지금까지 서울시 행정을 집행해오면서 갈팡질팡하며 용역비 예산을 매몰시켜 혈세만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중점 정책사항들이 바뀌고, 불과 2개월 전에 서울시 주관부서가 ‘공공개발기획단’에서 ‘공공자산담당관’으로 변경되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이전 및 개발사업으로 노력해왔던 피와 땀이 헛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이전을 추진할 의지가 없는지 본의원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또, “구청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서울시립과학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구 필요시설인 청년 취창업 관련 지원시설이 인구 유입에 따른 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주민들의 공론화를 통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서울시에 제안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기존 남부도로사업소가 신청사와 제설기지로 나누어 각각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IC 인근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공무직 노조반대로 인해 진척되지 않아 변경된 위치에 대한 조성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하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집행부는 조속히 서울시와 협의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줄 것 ▲우리 구 필요시설인 청년 취창업 관련 지원시설과 관련해서 서울시와 정부가 창업 플랫폼 마련에 집중해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혁신형 창업이 이루어지는 벤처기업 중심의 공간으로 활용돼야 할 것 ▲서울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경제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민감하게 대응해 수요에 맞는 첨단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해줘야 할 것 등을 촉구했다.

 

유승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선 두 가지 제안사항에 대해 집행부는 심도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한다”며 “서남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영등포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대림권역에 서남권 균형발전과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노력해주시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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