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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롤리' 김현주X박희순, 위태롭고 애틋한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 등록 2022.11.28 16:32:0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트롤리' 김현주, 박희순이 차원이 다른 멜로를 그린다.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측은 지난 25일 김현주, 박희순의 위태롭고도 애틋한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눈빛만으로 서사를 완성하는 두 배우의 만남이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격변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아낸다.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 등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현주와 박희순이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만큼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킨다. 먼저 남편 남중도(박희순 분) 품에 안긴 김혜주(김현주 분)와 이들 부부의 엇갈린 시선이 심상치 않다. 어딘지 모르게 위태롭고 불완전한 모습에 '말해줘.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두 사람의 숨은 사연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김혜주, 남중도의 공허하고 쓸쓸한 표정도 담겼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텅 빈 눈빛 속엔 복잡한 고뇌와 뒤엉킨 감정이 스친다. 여기에 긴밀하게 이어지는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라는 답변 또한 호기심을 더한다. 과연 견고한 믿음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두 사람을 뒤흔든 비밀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비밀을 갖게 된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현주는 망가진 책을 고치는 책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았다. 남편을 향한 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평범한 삶을 원했던 그는 절대 정치인의 아내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오랜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인생의 위기와 격변을 맞는 인물이다. 폭발과 절제를 넘나드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김혜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할 김현주의 열연이 기다려진다.

박희순은 변호사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남중도'를 연기한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줄곧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 큰 꿈을 이루기보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치 활동에 김혜주의 삶을 분리시켜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치도 못한 김혜주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며 또 다른 변곡점을 맞는 인물이다. 박희순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빚어낼 전망이다.

'트롤리' 제작진은 '김현주, 박희순의 만남은 '트롤리'를 향한 기다림의 이유이자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완벽 그 이상의 연기 시너지로 '믿보배'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오는 12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지역 우수기업 및 유관기관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R&D 인재를 뽑고 싶은데 전문인력은 대기업만 가려고 합니다”, “신규 입사자 교육이 반복되다 보니 업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육아휴직으로 결원이 생겨도 당장 채용하기 어렵습니다” 등의 목소리는 고용 현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7월 9일, 지역우수기업 전담관리제 선정기업 11개소와 4개의 유관기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산업안전 라운드테이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단순히 정책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문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유관기관과 연계해 함께 고민하는 실천형 간담회로 마련됐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을 비롯한 내부 관계자, 노사발전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우수기업 대표 등 총 29명이 참석해 ▴직무별·경력별 채용 애로 ▴청년 근속 유지를 위한 제도 개선 ▴장애인 고용의 어려움 ▴신규직원 교육 부담 ▴산업안전 담당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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