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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길 시의원, 안양천 체육시설 정비 등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 확보

“영등포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안양천을 이용하도록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2.12.01 15:35: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안양천 가로등 신규설치 및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구민이 애용하는 안양천 체육시설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크게 손상되고 일부 노후화된 시설은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일부 도로가 어두워 자전거와 보행자 간 사고 위험이 높아 가로등 추가설치에 대한 민원이 지속된 바 있으며, 체육시설의 경우 게이트볼장 조성을 많은 지역주민이 원했으나 예산 확보에 곤란이 있어 추진이 미뤄졌었다.

 

안양천과 관련된 여러 민원과 지역주민의 요청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김종길 시의원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공을 들였고, 영등포구청과 힘을 모아 8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안양천 체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양천 정비사업(안)에 따르면 양화동 4-1외(안양천 양화교~신정교, 양평 1·2동, 문래동) 지역에 안양천 보행로 취역지역 가로등 신규설치(57등), 오목교 게이트볼장 조성(540㎡), 양평누리 체육공원 제2축구장 그늘막 설치(1개소), 억새 1·2구장 그늘막 설치(3개소), 신정교 인라인장 그늘막 교체(1개소) 및 천연잔디를 조성한다.

 

김종길 시의원은 “영등포 구민뿐만 아니라 많은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안양천은 일부 구간에 가로등이 부족해 산책 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기존 축구장 등 체육시설에는 그늘막이 없거나 낡아 정비가 필요했다”며 “이번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인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안양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안양 천변에는 축구장, 야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지만 이번 오목교 게이트볼장까지 조성되고 나면 남녀노소 모두가 안양천에서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천이 영등포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서울시 으뜸 하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명의료 거부' 사전 서약에 따른 존엄한 마무리 5만건 넘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생애 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이러한 사전 서약에 따른 연명의료 중단 건수가 5만 건을 넘어섰다. 26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후 연명의료 유보나 중단 등이 이뤄진 것은 모두 45만3천785건이다. 이 가운데 환자가 미리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따라 연명의료 중단 등이 이뤄진 것이 5만130건이었다. 9월 한 달 동안에만 1천100명이 사전 서약에 따라 연명의료를 받지 않았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가리킨다. 2018년 2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명의료 유보나 중단을 위해선 일단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의학적 판단이 내려진 후 환자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의사를 표시하거나 ▲ 환자의 평소 의향에 대한 가족 2인 이상의 진술 또는 ▲ 환자가족 전원 합의가 있어야 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 모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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