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카톡 챗봇 '서울톡'에서 시민 건의 및 불편 민원 신청 개시

  • 등록 2022.12.09 14:48:4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편하게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서울톡’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12월 9일부터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건의, 불편사항 같은 일반민원도 ‘서울톡’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챗봇 ‘서울톡’은 카카오톡 친구에서 ‘서울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범위는 ▴120상담분야 (행정정보 550종 및 현장민원접수 54종) ▴공공서비스 예약 ▴도서관 안내 ▴온라인학습 등이다.

 

120상담분야는 ▴교통(불법주정차, 자동차 등록관리, 따릉이 등) ▴행정(증명서류 및 여권 발급, 세금 납부 등) ▴복지(생애주기별 지원정보) ▴환경(미세먼지, 주거환경, 쓰레기 수거 등) ▴경제(사업자 등록,일자리, 서울사랑상품권 등) ▴문화(문화행사 검색, 축제 등) ▴안전(시설물 및 생활안전, 재난대응요령) ▴주택(도로 및 보도, 부동산정보 등) 등이다.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입력창에 “민원 신청”을 입력, ‘건의 및 불편 민원 신청’을 선택해 휴대폰 번호와 이름을 확인 후 내용을 입력하면 즉시 민원으로 등록되고 처리결과도 볼 수 있다.

 

 

시는 ‘챗봇 의견 남기기’에 익명으로 남긴 챗봇으로도 민원을 처리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건의‧불편 민원 신청 서비스를 개설했다. 일반민원 신청화면에서 사용자의 휴대폰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120민원시스템을 거쳐 서울시 응답소 민원으로 등록되고 민원 처리한 결과도 알려준다. 휴대폰번호 인증방법은 현장민원 신청과 동일하다. 휴대폰번호를 최초 1회만 사용자 인증하면 이후부터 별도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자동 입력되어 편리하다.

 

시는 ‘서울톡’ 민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건의 및 불편사항과 같은 일반민원을 보다 신속・용이하게 신청할 수 있어 시민들의 민원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톡’은 2020년 2월 1일 오픈 이후 가입자수가 현재 35만명에 이르며, 코로나 검사・치료, 공공서비스 예약, 현장민원 신청 등 각종 문의에 실시간 자동 답변을 제공해 120상담전화의 22.5%를 대신 처리하는 등 비대면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톡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별도 민원 홈페이지를 방문할 필요 없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서 서울시정 상담과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며 “2023년에는 생애주기별 복지정보 중에서 임신‧출산‧육아 및 중장년 복지정보를 중점적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