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2023년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 교육지원청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록으로 보는 서울교육 지원청의 50년’ 역사자료집을 전자책(e-B00k)으로 제작해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1956년 서울시교육위원회 발족 후 1973년 4개의 교육구청(△동부△서부△남부△북부)이 개청해 현재 11개 교육지원청이 되기까지, 지난 50년간 교육지원청의 변화모습에 대한 발자취를 정리한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제작된 지원청의 역사자료집이다.
또한 자료집 제작에 이들 4개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강남서초 △동작관악 교육지원청까지 모두 6개 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진행한 점과, 일반시민이 쉽게 접근공유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전자책(e-book)으로 제작go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자료집은 △서울시교육청의 걸어온 길 △서울의 행정구역 변화에 따른 교육지원청 증설과 관할지역 변경 △낡은, 빛바랜 서울의 학교에 대한 그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 △서울시교육지원청 그 열 한 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일반시민에게는 서울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교직원에게는 기관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의 연혁, 청사이전 등 역사적인 사진 자료 및 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통해 서울교육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흥미로움 뿐 아니라 교육적 기능까지 충분히 표현함으로써, 자료집이 서울교육 역사를 홍보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홍성철 교육장은 “이번 ‘기록으로 보는 서울교육 지원청의 50년’ 자료집을 통해 서울교육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육지원청의 발전된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교육문화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의 확대 및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