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구름많음강릉 30.4℃
  • 흐림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6.1℃
  • 맑음대구 26.0℃
  • 맑음울산 26.8℃
  • 구름많음광주 26.3℃
  • 맑음부산 25.2℃
  • 맑음고창 26.4℃
  • 구름조금제주 27.3℃
  • 흐림강화 25.7℃
  • 맑음보은 23.9℃
  • 맑음금산 25.5℃
  • 구름많음강진군 25.1℃
  • 구름많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사회

이태원 유가족, "국회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독립적 진상조사해야"

  • 등록 2023.01.17 15:15: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7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과 독립적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는 향후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한 최소한의 발판이므로 꼭 채택돼야 한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진짜 책임자와 정부 책임이 보고서에 명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사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 독립된 조사 기구를 구성해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미완의 국정조사를 이을 독립적 진상조사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도 촉구했다.

 

아울러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결과는 '꼬리자르기'의 전형”이라며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부로 활동을 종료한 국조특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결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나 진상 규명 성과를 둘러싼 여야 간 견해차가 커 보고서 채택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있는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설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실내 공영주차장 20곳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남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누적 1만3천703대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이에 구는 자체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역 공영주차장 56곳 가운데 전기차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이어질 수 있는 실내 주차장 20곳에 질식 소화포 22개를 설치했다. 논현·언주초등학교 공영주차장 3곳에는 열화상 카메라 9대를 비치했다. 질식 소화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 유독가스 확산을 막고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열화상 카메라는 통합주차관제센터와 연동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23일 오후 2시 역삼문화공원 제1호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한다. 훈련에는 구청과 강남소방서, 관련 업체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