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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시장, 민생물가 점검 및 소상공인 목소리 경청

설 명절 앞두고 도심제조산업·전통시장 현장방문

  • 등록 2023.01.20 16:35: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후 2시, 도봉구 소재의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양말제조업체·도깨비시장을 차례로 도봉양말제조연합회장, 상인회장 등과 방문해 민생물가 점검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시장은 도봉구의 양말 제조산업을 지원하는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를 찾아 현황을 살폈다. 이후 인근 양말 제조공장(용건양말)을 찾아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저가 수입 양말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도봉구에는 228개의 양말제조업체(종사자 1,000여 명)가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며 서울의 섬유 제조산업을 지키고 있다.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영세한 양말제조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 문을 연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는 외부 전문 인력과 지역 소공장을 연결해주고, 시제품 제작지원과 효율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소공인에게 일감을 연계하는 등 양말제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어서 오 시장은 최초의 전통시장 ‘엄마아빠 VIP존’을 추진하는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시장 활성화 지원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전, 떡, 채소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에게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가격 동향 모니터링 등 물가 안정화를 당부했다.

 

 

올해 서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깨비시장에 처음으로 ‘엄마아빠 VIP존’을 추진해 아이 놀이공간 및 아이 동반 부모 쉼터, 주변 어린이집과 연계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깨비시장은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 사업(증발 냉방장치 설치), 안심디자인 지원(안전·위생 위한 판매대 교체), 공동 배송서비스 등 서울시의 지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했다.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 클리닝 자원봉사로 새 단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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