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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한파대책 마련 촉구

“동절기 최악한파 에너지 취약계층 및 경로당 긴급지원 대책 마련해야”

  • 등록 2023.01.27 14:30: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인 유승용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동절기 최악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에너지사용 불평들을 막기 위해 우선 예비비로 긴급 지원하고, 향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영등포구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에너지 빈곤이 우려되는 복지대상자들에게 에너지바우처를, 노인 이용시설인 경로당에는 난방비 지원을 하고 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관내 복지대상자 9,558가구(11,572명)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 경로당 63개소에는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난방비 관련 예산이 중앙부처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올해 1월 중앙부처는 전국에 난방비 급등 대책으로 160만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2배(30만원) 확대 편성했고, 서울시도 동절기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난방비 긴급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등포구 자체적인 구비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유승용 의원은 지난해 여름부터 기후위기 영향과 국제정세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 불평들이 가속화될 것을 고민했고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 관련 부서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해 유승용 의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은 육체적 또는 심리적 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 결과, 위기가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에너지 빈곤을 기본적 인권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로당, 아동청소년시설, 특히 지역아동센터 같은 곳의 난방비도 구에서 추가로 지원해야 될 필요성이 크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도 50%씩 추가 지원이 결정됐기에, 이에 준해 추가 지원금을 촉구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승용 의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와 경로당 어르신들의 에너지 빈곤 문제는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동절기 최악한파로 구민의 건강과 생존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집행기관의 선제적인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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