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8 (화)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1.5℃
  • 연무광주 0.5℃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5.4℃
  • 맑음제주 5.6℃
  • 구름조금강화 -3.6℃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정치

윤영희 시의원,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신설된 먹거리시민위원회 방만 운영”

  • 등록 2023.02.02 13:43:3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의 방만한 운영이 심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먹거리시민위원회는 서울시민(시민, 활동가, 전문가, 행정 공무원 등)이 주체가 되어 민·관 협치로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 및 실행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먹거리시민위원회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먹거리시민위원회는 1기(2017.11.2.~2019.12.31.) 10개 분과 140명, 2기(2020.3.20.~2022.6.30.) 7개 분과 1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위원 수가 이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반적으로 연 2~4회 회의가 개최되는 다른 위원회와는 달리 1기의 경우 전체 정기회의 분기 1회, 기획조정위원회 회의 및 분과위원회 회의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는 등 회의 횟수도 많았다.

 

이로 인해 지난 4년간 위원들에게 지급한 회의 참석 수당 총액만 2억448만 원에 달했고, 1~2기를 연임하며 총 599만 원의 수당을 지급 받은 위원도 있었다.

 

윤영희 시의원은 “2022년 정기회의 결과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핵심성과가 국제콘퍼런스 개최, 거버넌스 모범 실현 등 추상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고,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된 먹거리 정책이나 조례 입안 등의 객관적인 성과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먹거리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다양한 서울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위원회의 취지를 감안하더라도 100명이 넘는 과도한 위원 수와 필요 이상의 잦은 회의 운영에 과도한 예산이 사용된 것은 운영의 목적이 온전히 먹거리 정책 수립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현재 구성 논의 중인 3기 위원회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위원 수 및 회의 횟수 축소, 분과위원회 개편 등으로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정비 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선관위, 제3회 조합장선거 돈 선거 근절 특별단속 강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중)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막바지인 3월 1일부터 8일까지 ‘돈 선거’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선관위는 ▲각 신고·제보망을 통한 돈선거 관련 정보수집 강화 ▲금품선거 특별관리조합(6개) 지정·운영 ▲전조합원 대상 돈선거 신고 안내문 및 신고·제보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휴일·야간 불문 상황발생 시 광역조사팀 투입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등 돈 선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예방·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금품제공·수수 시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선거 후라도 끝까지 추적,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돈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등의 인식 개선과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되므로 위반행위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최고 3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