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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김유석-전혜연-서한결-정우연-진주형 캐스팅 확정!

  • 등록 2023.03.10 12:48: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이 김유석, 전혜연, 서한결, 정우연, 진주형의 캐스팅을 확정, 본격적인 항해의 닻을 올렸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제작 MBC C&I)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다.

극 중 돈과 권력이 법보다 강하다고 믿는 탐욕의 화신 강치환 역은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관록의 배우 김유석이 맡는다. 강치환은 전쟁터 같은 세상에 부딪히면서 점차 돈과 권력이 법보다 강하다고 믿게 되고 약육강식의 사회구조를 체득해 철저히 이용하며 법 위에 서겠다는 야욕을 품고 있다. 이러한 강치환 캐릭터의 내면에 자리 잡은 끝없는 욕심은 김유석 특유의 예리한 눈빛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일깨울 예정이다.

아버지의 욕망으로 버려진 딸 이해인 역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해온 배우 전혜연이 연기한다. 어머니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이해인은 자애로운 양아버지와 지극정성을 쏟는 양어머니의 곁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뜻밖의 사고로 인해 삶이 완전히 파괴되어버린다. 과연 이해인의 인생을 망가뜨린 사고의 전말은 무엇일지, 전혜연이 그려낼 이해인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서한결은 극 중 연극 연출에 도전한 경영학도 하진우 역으로 분한다. 매사 자유롭고 패기 넘치는 청년이지만 눈앞에서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웃음마저 지워버렸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미소를 돌려주고 사라진 이해인(전혜연 분)을 그리워하던 중 성인이 된 그녀를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이해인을 다시 만난 하진우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하진우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해낼 서한결의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밥이 되어라'를 통해 20대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했던 배우 정우연은 강치환(김유석 분)의 딸 강세나 역으로 복수전에 긴장감을 더한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선 강세나는 어릴 때부터 남매처럼 자란 하진우(서한결 분)를 마음에 품고 있다. 하지만 하진우는 여전히 이해인을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 강세나는 그토록 원하는 첫사랑 하진우의 마음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채로운 작품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진주형은 문도현 역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강치환 집안의 가사도우미의 아들로 태어나 신분의 격차를 온몸으로 체감하며 자란 문도현은 짝사랑 중인 강세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자 애쓰는 인물. 죽기 살기로 공부해 검사로 임용되지만 그 과정에서 강치환의 도움을 받으면서 커다란 족쇄까지 얻게 된다. 이에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갇힌 문도현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

이렇듯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끝없는 탐욕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딸의 한(恨) 서린 복수전과 이에 얽힌 인물들의 사각 관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때문에 인연의 실타래로 연결된 다섯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하늘의 인연'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하늘의 인연' 제작진은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비로소 드라마의 캐릭터가 완성된 느낌'이라며 '보는 분들이 순식간에 극 속에 빨려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마녀의 게임'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독단적 구정운영 즉각 중단하라” 성명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8명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주민에게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며, 구청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을 좌초한 최호권 구청장의 행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호권 구청장의 독단적인 구정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는 2012년부터 추진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을 스스로 발로 차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 사업 부지는 2001년 방림방적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은 4,000평의 땅으로 지난 20년간 38만 구민 모두에게 고민거리였다. 아울러 부지가 위치한 문래동 주민에겐 삶의 불편함과 좌절감의 일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간의 영등포 구민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과 서남권 300만 시민의 부족한 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추진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은 2012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8년 기본구상 수립, 2019년 기본계획 수립, 2020년 타당성 조사 및 구의회 공유재산 사용에 따른 동의, 2021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202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추진해 공사만 추진하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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