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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지향 시의원, “서울시의회, 장례식장 1회용품 퇴출 조례 추진”

  • 등록 2023.03.29 11:01: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29일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등을 반영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확대 등으로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은 2019년 5,043톤에서 2021년 7,196톤으로증가했다.

 

환경부가 실시한 연구용역(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1회용품 사용억제 로드맵 마련, 2019.11.) 결과에서도 국내 연간 배달용 1회용품 사용량은 용기류 1만 7천 3백톤, 식기류 약 4천톤, 봉투 약 6천톤에 이른다.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무게는11톤에 이르고, 전국 장례식장(1,140개)에서 발생하는1회용 폐기물은 연간 약 3억 7,500만개, 약 2,300톤으로 추정된다.

 

또한, 런던 등의 해외 주요 도시는 대부분 두 자릿수 탄소배출 감축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2007년(5,008만톤) 대비 2019년(4,596만톤) 탄소배출량을 8.2%밖에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

 

런던은 1990년(4,525만톤) 대비 2019년(3,122만톤) 31%를 줄였고, 뉴욕시는 2019년에 최고점(2005년 7,745만톤) 대비 29.1%, 베를린은 최고점(1999년 2,921만톤) 대비 41.1%를 각각 줄인 것(‘서울은 탄소감축 겨우 3%’, 2022.12.13. 한국일보)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장례식장과 배달업종 등의 일회용품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서울시가 다회용기 공급과 세척·수거 등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1회용품 줄이기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관련 지원사업의 구체화와 다회용품 활용 시설의설치·운영, 민간 전문기관의 운영,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 억제와 다회용품 사용 권고 등의 규정을 신설해1회용품 저감과 다회용품 사용 확대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회용컵·용기 줄이기 시범사업을 통해 156만개의 다회용 컵 사용과 43만 3,880건의 다회용기가 이용되면서 총 343톤의 폐기물 감량에 성공했다.

 

개정안이 서울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상반기부터 서울시 내 장례식장(64개소)등의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면 세척·재공급으로 연간 약 28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1개소당 다회용기 전환시 온실가스 4.5톤 감축)할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향 시의원은 “서울의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도전”이라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V서울, 지역본부장 임명장 수여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TV서울‧(주)시사연합(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은 26일 오후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층 쥬빌리홀에서 편집자문위원회 박근주 위원장, 한미령 부위원장, 이명경‧이유미 자문위원, 김상철 전국 총괄본부장 등 TV서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광역시‧도 지역본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나재희 보도국장(국회 출입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용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하는 지방자치시대에 발맞추어 전국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본부장들을 임명하게 됐다”며 “각 지역본부장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TV서울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중의 욕구와 언론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언론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용숙 회장은 정관 제6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해 임대영 법무법인 유연 대표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나도진 서울제2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유재섭(대전)‧정연호(세종)‧김헌(경북)‧김기명(경남)‧이윤복(울산)‧강상훈(전북)‧김민규(광주)‧서동해(전남) 지역본부장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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