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지난 3월 29일, 나눔의집 2층에서 전치국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임원, 시·도협회장, 유관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치국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등포구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행복한 삶의 나눔을 위해 또 다른 기쁨을 공유하고자 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있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정보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약자와 동행하며,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겠다”며 “나눔의집을 한땀한땀 땀흘리며 일구고 이끌어주신 김금상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나눔의집 회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할 기회를 마련해주신 김락환 중앙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그동안 활동을 통해 얻은 전치국 원장님만의 경륜과 지혜로 우리구의 대표 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 일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다 함께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환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소속이 됐다. 나눔의집을 만든 김금상 회장님 못지않게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답은 현장에 있으니 부딪혀 배우고,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잘 일궈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전치국 원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나눔의집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며 “나눔의집을 한 식구처럼 생각하며 같이 응원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병호 위원장은 “어려운 가운데 기관을 잘 이끌어주신 김금상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전치국 원장님이 인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용찬 위원장도 “답은 현장에 있다 라는 말에 공감하고 현장과 소통을 많이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어려운 난제들을 풀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