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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랜드오페라단, 5월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앙코르 공연 매진사례 청신호

  • 등록 2023.04.18 11:18: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14년 예술의전당 초연을 필두로 올해 네 번째 앙코르 공연되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명예교수)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가 오페라 관객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드오페라단은 5월 2일(화) 공연을 앞둔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가 오페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연을 3주 앞둔 14일 현재 VIP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며, 나머지 티켓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이 기대된다. 이 경우 그랜드오페라단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매진 사례를 기록하게 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가장 최근 매진 사례는 2002년 월드컵 기념 문화행사로 개최한 '카르멘' 공연이었다.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은 '푸치니 오페라 작품에 대한 큰 기대감과 그랜드오페라단의 '올댓 오페라' 시리즈에 대한 신뢰감이 많은 티켓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공연시장에서 각광받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오페라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그랜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는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찾아온 앙코르 공연으로,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Carlo Palleschi)를 초청해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에는 푸치니 전문 오페라 주역 가수 소프라노 윤정난,김라희,김은경, 테너 김동원,윤병길, 바리톤 김동원 등이 참여해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의도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그랜드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는 5월 2일 화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오페라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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