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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 봉사

가정의 달 맞아 아동복지시설 찾아 정 나눠

  • 등록 2023.05.15 09:54:23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아동복지시설인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한통여협 서울지역 임원과 회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 팀은 전날 쌈채소 수확을 시작으로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다듬고 씻기, 요리하기, 배식, 설거지, 주방·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장난감, 과자 등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와 정을 나눴다.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일은 무의무탁한 불우한 아동을 보호·양육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아동,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나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경제적으로 빈곤하여 정상적인 양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흔쾌히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우리 협의회 차원에서 삼동소년촌 나눔 봉사는 5년째이지만 저는 올해로 34년째”라며“앞으로도 통일운동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김경순 부총재는 “전날 퇴근 후 상추 수확과 식재료 장보기, 선물포장에 이어 이튿날 많은 인원의 음식준비에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일행은 그곳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될 ‘어린이통일놀이체험’ 프로그램과 6월 3일 예정된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기행’ 행사 준비 및 진행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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