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영등포구 문래동의 3층짜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시간 30분 반만에 모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2층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3층 고시원 벽을 모두 태워버렸다. 화재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쳤다.
고시원 전체로 불이 번지면서 2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