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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김포공항 문 안잠긴 차량들 노려 5천만원대 절도

  • 등록 2023.05.25 16:16:3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5천만 원대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5일,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부터 전날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주차장에서 30회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 있던 금품 5,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행객들이 비행기 탑승 준비로 경황이 없어 차량 문을 잠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려 인적이 드문 새벽에 공항 주차장을 배회했다.

 

 

그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승용차를 대상으로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한 뒤 현금과 노트북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2개월간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전날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며 "현금 4,500만원과 피해품 일부를 압수했다.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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