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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시장, 벤처투자 혹한기 출구전략 모색

  • 등록 2023.05.25 16:36:2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리는 ‘글로벌 벤처 인베스트먼트 서밋 인 서울(Global Venture Investment Summit in Seoul, 이하 GVIS Seoul)’ 개막식에 참석해 투자 보릿고개에 직면한 벤처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투자처로서 서울의 매력을 세일즈했다.

 

서울시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주최,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이번 투자유치 행사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글로벌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출자기관(LP)을 서울로 초청해 국내외 금융 관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서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벤처투자현황의 세계적인 동향, 국내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협업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출자기관(LP) 기조연설 ▲벤처투자 세미나 ▲글로벌 투자자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양일간 진행된다.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서울비전2030 펀드’ 조성, 서울투자청의 원스톱 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추진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벤처생태계를 확대해나가는 서울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한다.

 

 

서울시는 벤처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5조 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투자청은 2022년 출범한 서울시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가진 서울 유망기업 중심의 코어(CORE)100 기업 발굴, 유망기업의 해외 자본유치, 해외기업의 법인설립부터 정착지원까지 외국인 투자유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외국인투자유치(FDI)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출범 첫해인 작년에는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를 서울에 유치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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