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지난 4일 예방치유원 교육실에서 ‘도박예방 실천학교’ 또래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예방 실천학교’는 학교 내 도박문제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조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박예방 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동북중학교, 미성중학교, 한성중학교, 오산중학교, 백석중학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대원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 양재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광문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배명고등학교, 노원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15개교가 선발돼 올 10월까지 도박문제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15개 실천학교 대표가 참여하여 청소년 또래리더로서 갖춰야 할 도박문제 등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 및 기본적인 소양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예방치유원 예방홍보팀 팀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협조하여 보다 많은 학생이 주체적으로 도박문제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