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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 등록 2023.08.10 10:25:4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경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카눈은 오늘 밤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상륙 직전까지 '강'의 강도를 유지했으나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중'의 강도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7시 발표한 예보에서 상륙 직후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75hPa(헥토파스칼)과 32㎧(시속 115㎞)일 것으로 예상했다.

 

카눈은 북진하면서 경상서부, 충북, 경기동부를 지나 북한으로 넘어가겠다.

 

 

오전 7시 예보 기준 시간별 예상 위치는 이날 정오 대구 서남서쪽 50㎞ 지점, 오후 3시 충북 청주 남남동쪽 60㎞ 지점, 오후 6시 청부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 자정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이다.

 

카눈 이동속도는 점차 느려져 자정에는 시속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평균 이동속도와 비교해 카눈은 느린 편인데 이는 피해를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9시 현재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30㎜씩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0㎧(시속 108㎞) 안팎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카눈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에 폭풍우가 내리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차츰 멎겠지만 충청에서는 11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에서는 11일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경기북서부의 경우 12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예보 기준 추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5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서·수도권·서해5도·충청·전북·영남 100~200㎜(경상해안과 경상서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 5~40㎜이다.

 

곳곳에 '극한호우'도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상서부내륙은 시간당 강수량이 많게는 60~80㎜, 전반적으로는 시간당 40~60㎜에 달하겠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0㎜ 이상 비가 쏟아질 때가 있을 수 있겠다.

 

전라동부에도 시간당 40~60㎜ 강수가 예상된다.

 

이외 지역에서도 시간당 강수량이 30㎜ 내외에 달할 때가 있겠다.

 

전남동부해안과 경상해안에는 11일까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45㎞(40㎧) 내외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다.

 

강원영동·경상내륙·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충남서해안·제주는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90~125㎞(25~35㎧), 인천·경기서해안·경기남부내륙·강원영서·충청내륙은 시속 70~110㎞(20~30㎧), 서울과 경기북부내륙은 시속 55~90㎞(15~25㎧)에 달하겠다.

 

전 해안에 11일까지 너울과 매우 높은 파도가 밀려오겠고 여기에 태풍 때문에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기상조 현상까지 발생하겠으니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말고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모든 바다에 바람이 시속 70~13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3~7m(제주해상·남해상·동해남쪽해상은 8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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