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서울교통공사 후원으로 2023년 영등포 행복마중 ‘마을살이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은 어르신의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복지관을 벗어나 어르신이 계신 동네로 마중을 나간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그 중 ‘마을살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그룹 자조모임을 조직하고 상호돌봄 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모임의 결속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지역 내 24개 자조모임 총 94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박, 자두, 삼계탕 등 제철 먹거리를 전달했고 자생적 모임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어르신의 공사 견학 투어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관장은 “마을살이 자조모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자주 만나고 활동이 활발한 모임을 이어가도록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