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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계약 60% 역전세·10% 깡통전세 위험"

  • 등록 2023.09.29 11:11:5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 전세 계약 중 60%는 역전세, 10%는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역전세는 부동산 시장 하락세로 인해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를 말하며, 깡통전세는 주택 매매 시세가 전세보증금에 못 미치는 곳을 말한다.

29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신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만기 도래하는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는 59.4%인 65만4천호, 깡통전세 위험가구는 10.9%인 11만2천호로 추산됐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을 52.4%,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을 8.3%로 추산했는데 이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예산정책처 분석 결과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인천(63.8%)이었고,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66.8%) 비중이 높았다.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비수도권(14.6%)과 오피스텔(25.3%)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역전세 위험가구의 역전세 차액(전세보증금과 전세시세 간 격차)은 평균 7천319만원으로 전세보증금의 19.5% 수준이었다.

깡통전세 위험가구의 깡통전세 차액(전세보증금과 매매시세 간 격차)은 평균 2천345만원, 매매시세의 11.2%로 분석됐다.

이처럼 깡통전세 및 역전세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에 대한 대출 규제완화를 지난 7월 2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규제완화가 세입자는 물론 갭투자에 실패한 집주인을 보호해 도덕적 해이 조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예산정책처는 "집주인들이 역전세로 인해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무리한 갭투자의 결과일 수 있다"면서 "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는 집주인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도 부채를 돌려막을 길을 열어줘 갭투자 실패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시장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족통일협의회 영등포구지회, ‘안보의식 역량강화 강연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민족통일협의회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용숙)는 1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제42차 한민족 하나로 안보의식 역량강화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사회적 연대를 통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용일 전 구청장, 황태연 명예회장, 유태전 지도위원장, 최근한 시협의회장 등 내빈과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에 이어 식전공연 후 지도위원장인 유태전 박사(인봉의료재단 회장)가 ‘민족통일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통일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황태연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후 민통신조 및 민통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강의, 결의문 낭독 및 우리의 소원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올바른 통일관 전략과 민족의 화해 협력 및 평화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김성빈 감사 등 회원들에 대해 구청장‧구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민간 통일운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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