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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홈 코스' 무패 유럽, 라이더컵 골프 우승…미국 꺾고 홈 7연승

  • 등록 2023.10.02 10:19:2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유럽과 미국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유럽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5승 2무 5패로 승점 6점을 따냈다.

유럽은 승점 합계 16.5-11.5로 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유럽은 2018년 우승했다가 지난 2021년 미국 위스콘신주 대회 때 미국에 내줬던 라이더컵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대회가 1년 연기돼 2021년에 열렸다.

 

라이더컵 역대 전적에서는 15승 2무 27패로 여전히 뒤지지만, 유럽은 1997년 스페인 대회 때부터 유럽 땅에서 치러진 7차례 대회에서 내리 우승해 홈 코스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이틀 동안 포섬 8경기와 포섬 8경기에서 9승3무4패를 거둬 승점 10.5-5.5로 크게 앞서 라이더컵 탈환에 파란불을 켰던 유럽은 최종일에도 초반부터 미국을 몰아붙였다.

유럽은 싱글 매치 2번 주자로 출격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콜린 모리카와를 3홀 차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1번 주자 욘 람(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에게 1홀 차로 뒤지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귀중한 승점 0.5 점을 따냈다.

미국은 패트릭 캔틀레이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2홀 차로 꺾어 7-12로 따라붙었지만, 유럽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샘 번스를 3홀 차로 제압, 13-7로 달아났다.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브라이언 하먼을 3홀 차로 이기면서 유럽은 우승에 필요한 승점을 불과 0.5점 남겼다.

미국도 무기력하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브룩스 켑카가 루트비히 아베리(스웨덴)를 3홀 차로 이기고 맥스 호마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홀 차로 잡아 14-9로 따라붙었다.

이어 잰더 쇼플리가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3홀 차로 꺾자 승점 차이는 4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기적은 없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리키 파울러에게 16번 홀을 따내 2홀 차로 앞서면서 유럽의 우승이 확정됐다.

플리트우드가 17, 18번 홀을 다 내줘도 승점 0.5 점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플리트우드의 16번 홀 승리 직후 유럽팀은 일제히 환호했다.

플리트우드는 17번 홀마저 따내며 파울러에게 3홀차 승리를 거뒀고 유럽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이 확정된 뒤 치러진 3경기에서 미국과 유럽은 1승 1무 1패씩 나눠가졌다.

민족통일협의회 영등포구지회, ‘안보의식 역량강화 강연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민족통일협의회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용숙)는 1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제42차 한민족 하나로 안보의식 역량강화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사회적 연대를 통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용일 전 구청장, 황태연 명예회장, 유태전 지도위원장, 최근한 시협의회장 등 내빈과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에 이어 식전공연 후 지도위원장인 유태전 박사(인봉의료재단 회장)가 ‘민족통일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통일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황태연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후 민통신조 및 민통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강의, 결의문 낭독 및 우리의 소원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올바른 통일관 전략과 민족의 화해 협력 및 평화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김성빈 감사 등 회원들에 대해 구청장‧구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민간 통일운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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