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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 등록 2023.10.24 13:24: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4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을 실시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관련해 "감사 대상은 영등포구청 소속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구의회 사무국이며,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8일 동안 구청 내 설치되는 감사장에서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별 소관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구청 감사 종료되는 당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신흥식 행정위원장은 “행정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과학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 개정을 통해 영듳포구의 우수인재 발굴 및 지역인재양성에 기역할 것으로 사료되지만, 조례 개정에 앞서 구의회 포함, 교육전문가 등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 후 진행했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재단설립에 따른 신규재원 투입 규모를 감안해 재원확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사료돼 수정안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통장 심의위원회의 심의 수단을 신설함에 있어, 다른 위원회와의 형평성 문제와 심의 수당 지급에 대한 심사의 객관성 확보가 실효적인지 등 보다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보류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수 사회건설위원장은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 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안건보고를 받은 뒤 이견 없이 모두 가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열성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과학육성, 청년 문화예술지원, 실내공기질 관리, 옥외행사 안전관리, 빈집정비 등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었다. 집행기관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조례가 입법 취지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의장은 “다음 회기인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 의결,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에 있어 일정이 길고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1년 의정활동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사전 준비를 세심하게 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또한, 집행기관은 예산 편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일텐데 국가재정 변화에 따른 영향, 우리 구 세수의 합리적 예측 등을 통해 건전하고 계획성 있는 재정 운용을 도모해 주시고, 각 분야에 적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와 함께 마무리했다.

 

한편,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제안 평가서 및 설계‧용역‧실시 사항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대생 학부모 “의대 증원 정책 의료 전문가와 재검토해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의과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2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재학생 1만8천명의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해달라"며 "사교육과 의대 열풍을 조장하는 2025학년도 급격한 의대 증원을 위한 교육 정책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교육부는 의대 교육시설 확충을 신속히 진행하고 의대 교수 1천 명을 3년간 증원하겠다고 하지만, 지금도 부족한 기초의학 교수의 급격한 채용이 가능하냐"며 "당장 내년 3월에 3∼4배 늘어난 25학번 신입생의 교육 공간과 관련 예산은 준비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가 '유급도 안 된다, 휴학도 안 된다'고 하면서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진급을 위해 특례 조치를 마련한 것은 대학 교육 전체를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교육부에 "의대생 자녀를 특혜받는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도 않고, 드러누워도 면허받는 '천룡인'(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권 계층)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절대로 없다"며 "의대 학칙을 바꿔가며 유급·휴학을 막지 말고, 물리적·인적 자원이 준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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