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 등록 2023.10.24 13:24: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4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을 실시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관련해 "감사 대상은 영등포구청 소속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구의회 사무국이며,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8일 동안 구청 내 설치되는 감사장에서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별 소관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구청 감사 종료되는 당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신흥식 행정위원장은 “행정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과학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 개정을 통해 영듳포구의 우수인재 발굴 및 지역인재양성에 기역할 것으로 사료되지만, 조례 개정에 앞서 구의회 포함, 교육전문가 등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 후 진행했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재단설립에 따른 신규재원 투입 규모를 감안해 재원확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사료돼 수정안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통장 심의위원회의 심의 수단을 신설함에 있어, 다른 위원회와의 형평성 문제와 심의 수당 지급에 대한 심사의 객관성 확보가 실효적인지 등 보다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보류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수 사회건설위원장은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 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안건보고를 받은 뒤 이견 없이 모두 가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열성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과학육성, 청년 문화예술지원, 실내공기질 관리, 옥외행사 안전관리, 빈집정비 등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었다. 집행기관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조례가 입법 취지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의장은 “다음 회기인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 의결,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에 있어 일정이 길고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1년 의정활동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사전 준비를 세심하게 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또한, 집행기관은 예산 편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일텐데 국가재정 변화에 따른 영향, 우리 구 세수의 합리적 예측 등을 통해 건전하고 계획성 있는 재정 운용을 도모해 주시고, 각 분야에 적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와 함께 마무리했다.

 

한편,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제안 평가서 및 설계‧용역‧실시 사항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경 국토 1차관 "국민 입장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재차 사과했다.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골자로 한 '10·15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방영된 영상에서

“청계천에 33종 물고기가 살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올해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어류가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사례로, 청계천 생태계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되었다. 특히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조사에서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떡납줄갱이는 각시붕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암컷은 긴 산란관을 활용해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독특한 번식 습성을 가진다. 공단은 이번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울 중구 광교갤러리에서 ‘청계천 물고기 전시회–청계어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의 생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