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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립도서관, 하반기 기록전시 실시

  • 등록 2023.10.24 17:30:5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립도서관은 2023년 하반기 기록 전시 ‘잃어버린 선유봉을 찾아서 : 우리가 기록한 선유도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산이 없다고 알려진 영등포에 존재했던 산, “선유봉”의 과거 모습부터 사라져가는 과정과 그에 얽힌 사람들의 기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겐 선유도공원으로 익숙한 지금의 선유도가 과거에는 산이었다는 이야기를 확인하고, 또 전해오는 이야기들의 조각을 맞추면서 커진 호기심으로 영등포 시민기록활동가들은 지금은 잃어버린 선유도의 과거 모습 ‘선유봉’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먼저, 흩어져 있던 선유봉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이야기를 따라 직접 발품을 팔아 현장으로 탐방을 나가고, 오랫동안 영등포에 터줏대감으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인터뷰로 옛 기억을 채록하여 선유봉을 기록했다.

 

 

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를 찾아가는 기록활동가들의 여정을 볼 수 있고, 선유봉이 선유도가 되어가는 역사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기록활동가의 시, 지도로 보는 선유도, 사라진 봉우리·변해버린 선유봉, 선유봉의 흔적을 찾아서, 타임머신을 타고 본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로 구성된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우리의 선유도 이야기’, ‘기억의 벽’이 운영된다.

 

‘우리의 선유도 이야기’는 직접 촬영한 선유도의 모습을 공유하는 코너로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네이버 폼 링크(https://naver.me/FOM3chiK)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신 분께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기억의 벽’은 방명록에 선유도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고, 다른 관람객이 남긴 기억도 들여다보며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는 참여형 전시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잃어버린 선유봉을 찾아서 : 우리가 기록한 선유도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휴식 공간이 되어준 선유도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립도서관 기록 전시 ‘잃어버린 선유봉을 찾아서 우리가 기록한 선유도 이야기’는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림도서관 전시공간(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ydplib.or.kr/intro/menu/11241/bbs/20270/bbsPostDetail.do?currentPageNo=1&searchCategory=&manageCd=intro&postIdx=241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 1인가구 주거 불편 해결사로 나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인가구의 주거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구의 1인가구 비율 또한 전체 가구의 50.5%(97,015명)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1인가구가 생애 주기 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구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한다. ‘영일이’란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이며, 구가 엄마,아빠를 대신해 1인가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소한 것부터 복잡한 유형까지 다양한 요청사항을 해결해 준다.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과 같은 가벼운 도움부터 ▲방충망‧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조명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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