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14일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재 회장과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구의원, 협의회 임원 및 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 관계자 및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영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김장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서로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서로 간의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으며 그 의미가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 또, 앞으로도 민주평통과 북한이탈주민 여러분 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