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는 지자체 중심의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지역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17일 영등포구 관할 부대인 육군 제7688부대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 후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 2023년도 4/4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호권 의장(구청장)과 김진기 부의장(위촉직 회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미순 영등포구여성연합협의회장 등 위원 30여 명이 함께 했다.
방문단 일행은 부대 관계자로부터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정예 향토예비군 육성 등 부대 업무 추진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후에는 군 장비·군 차량 등 물자 견학, 훈련 참관, 개인화기 사격, 만찬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 발전과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호권 의장과 김진기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고 있는 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통합방위협의회의 발전과 안전하고 튼튼한 지역 방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 지역 예비군 22,000여 명이 매년 육군 제7688부대에 편성돼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