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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에 비, 강원 산지엔 많은 눈…강풍 조심

  • 등록 2023.12.10 18:22:0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월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남부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와 경기북동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11∼12일)은 수도권이 20∼60㎜, 강원영동 30∼30㎜(많은 곳 120㎜ 이상), 강원영서 20∼60㎜, 충청권 10∼50㎜, 전라권 10∼80㎜, 경상권 10∼80㎜, 제주도 30∼80㎜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차량이 고립되지 않게 월동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 10∼20㎝(최대 30㎝ 이상), 강원중남부산지 3∼8㎝(최대 1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1∼3㎝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비 또는 눈은 12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11일에도 이어지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평년(최저기온 -8∼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높다.

 

새벽에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산지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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