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여의도 아파트지구, 국제금융 지원·한강 수변문화 공간으로

  • 등록 2023.12.15 09:13:4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14일 열어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합용도 개발을 통해 여의도가 국제금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단절된 주택단지와 한강·금융 중심지·샛강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한강과 어우러진 수변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그레이트 한강사업과 연계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상위 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인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한강 중심 글로벌 혁신 코어 조성'의 연장선에 있다.

 

여의도의 미래 전략과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날 회의에서는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송파구 서울 지하철 8·9호선 석촌역 인근 석촌동 287번지 일대다.

이곳은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어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와 잠실광역중심 지원기능 도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개발계획 결정으로 높이 100m 규모의 300여 세대의 1·2인 가구 전용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공개 공지와 쌈지형 공지 등을 조성해 저층부는 시민을 위한 휴게·녹지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잠실광역중심의 특성·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과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추진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회대로를 포함하는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목동 일대의 4개 지구단위계획 구역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및 계획 결정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장안동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고 기능을 상실한 버스차고지 시설은 해제하면서 택시 차고지를 지하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정용도 계획을 담은 배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아울러 강남구 일원동 614 특별계획구역13(현대4차) 계획 지침과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내용의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현대4차는 당초 우성7차와 공동개발 예정이었으나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변경되면서 현대4차도 공공시설 면적과 비율, 건축물 높이계획 등 계획지침을 변경했다. 우성7차 단독개발 과정에서 개원길 확장을 위해 늘푸른공원 일부 축소면적을 확보했고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