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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신대, '유학생 강제출국' 논란 사과

  • 등록 2023.12.15 16:09:5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기 오산시 소재 4년제 사립대학 한신대학교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논란과 관련, 이 대학 총장이 공식 사과했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15일 대학 홈페이지에 '어학당 학생 출국 관련 총장 담화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강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 대학은 최근 어학당 학생 출국 사건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출국한 학생들과 한신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관할 출입국 사무소에 의해 이미 비자 연장을 거절당했고 이로 인해 출국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그래서 등록금도 환불해주고 다음에 재입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명분으로 취해진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또, "결과적으로 그 방법이나 과정이 옳지 못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번 일에 대해 우리 대학은 철저한 조사와 제도 보완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신대 측은 지난달 27일 국내 체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교 어학당에 다니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을 대형 버스에 태워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시킨 뒤 이 중 22명을 출국시켰다.

 

출국한 유학생들은 지난 9월 27일 입국해, 체류 조건이 지켜졌다면 이달 말까지 3개월간 국내에 머무를 수 있었으나 계좌 잔고 유지 규정 등 법무부의 체류 관리 지침을 위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 당일까지 대학 측에서 유학생들에게 행선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던 데다가, 이동 과정에서 사설 경비 업체 직원들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파악돼 인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한 유학생의 가족이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내용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2회차’ 25일부터 접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2회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5년생,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다.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병무청별 접수일시와 접수 시 유의사항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2025년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도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이 가능하도록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이번은 2회차로 3회차는 병역판정검사 종료일을 고려해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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