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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수 림킴, 9년 만에 ‘컬투쇼’ 나들이

  • 등록 2024.02.15 10:17:2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림킴(전 활동명 김예림)'이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의 출연에 진행자 김태균은 '훨씬 더 멋져진 느낌, 확 달라진 느낌이다'라며 오랜만의 출연을 반겼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림킴은 '9년 전부터 활동을 하다가 문득 나만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3년 동안은 계속 음악 작업만 했었다'며 짧게 근황을 알렸다. 

 

아직은 '투개월의 김예림'으로 더 익숙할 림킴. 활동명 변경이 2019년이었다는 사실에 스페셜 DJ 한해는 '김예림의 시간보다 림킴의 시간이 더 길었다'며 놀라워했다.  

 

'림킴은 어떤 음악을 하는 사람인가.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김태균의 질문에 림킴은 '처음 들으시면 '김예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강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목소리도 다른 느낌이다. 한번 들어봐 달라'며 달라진 음악 세계를 강조했다. 

 

 

지난 7일 발매한 싱글 '궁(ULT)'을 두고 림킴은 ''ULT'는 얼티밋(Ultimate)의 줄임말이다. 궁극기, 필살기라는 말이 영화나 게임에서 많이 나오지 않느냐. 그래서 기를 모아 이렇게 (노래로) 필살기를 보여드리는 느낌'이라 설명했다.  

 

한편 림킴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곡 '궁'은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이 등장하는 퍼포먼스 비디오로도 큰 화제를 끌었다. 스페셜 DJ 한해가 '하나의 팀 같은 느낌'이라며 원밀리언과의 댄스 호흡에 찬사를 보내자 림킴은 '얼마 전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메가 크루 미션에서 원밀리언 분들이 너무 멋있게 제 곡을 퍼포먼스로 표현해 주셨다. 그래서 또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콜라보의 배경을 알렸다. 

 

특히 '마지막 2절 군무 신에서 함께 오랜만에 춤을 춰봤다'는 림킴에 한해가 '지금 조금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다'며 장난을 치자, 림킴은 수줍어하며 '댄서 분들이 너무 잘하시지 않나. 그래서 '내가 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디렉팅을 잘해주셔서 참여하게 됐다'며 숨겨져 있던 속마음을 밝혔다.  

 

신곡과 퍼포먼스 비디오를 함께 감상한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태균은 '환상적이기도 하고, 게임 속에 있는 음악 같기도 하다. 너무 멋있다'며 곡의 분위기에 감탄했고, 현장 방청객들 역시 '오랜만에 들어도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걸 느낀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1994년생인 림킴은 올해로 만 서른 살을 맞았다. 림킴은 '(예전에는) 서른이면 '너무 어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예전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해서 달려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뒤이어 한해가 '그래도 30대 들어서니까 달라졌다고 느끼는 게 있냐'고 묻자 림킴은 '체력이다. 원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더 그렇게 되더라'는 대답으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림킴이 출연한 11일 방송분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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