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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학생 39% '통일 불필요'…'통일 필요' 응답 첫 절반 아래로"

  • 등록 2024.03.16 11:53:3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북한의 잇단 도발로 남북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학생 10명 중 4명은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통일이 필요하다는 학생 비율도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 756개교 학생 7만3천991명과 교사·관리자 6천469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학생의 비율은 2014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50% 아래인 49.8%를 기록했다.

반면,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학생들은 2020년 24.2%, 2021년 25%, 2022년 31.7%에 이어 2023년 38.9%로 가파르게 올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교사들의 '통일 필요' 인식도 2022년 86.7%에서 지난해는 82.5%로 감소했다.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도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에) 관심없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020년 20.2%에서 2021년 22.4%, 2022년 27%, 2023년은 28.3%로 매년 높아졌다.

북한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강화됐다.

'북한으로 인한 한반도 군사적 충돌·분쟁 가능성'에 대해 '약간 있다'고 응답한 학생과 교사가 각각 56.5%, 50.6%, '많이 있다'는 각각 24.1%, 15%로 학생과 교사를 막론하고 다수 응답자가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맥락에서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보는 응답자는 감소한 반면, 북한을 '경계·적대 대상'으로 보거나 남북관계가 '평화롭지 않다'고 여기는 학생·교사들은 늘었다.

통일부는 "북한의 도발 때문에 학생들의 통일·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다"면서 "미래 세대들의 통일 인식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표준교재 개발 등을 통해 학습 자료 보급을 늘려 나가는 한편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적십자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2호점 탄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변수창)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 노원구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명패를 전달했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는 “평소 지역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도 참여하며 온정을 나누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난 2023년도 서울 노원구 월계주공1단지 가입 후 1년여 만에 2호가 탄생했으며,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 동대표는 소속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곳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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