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도서관은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4월 한 달간 과학을 주제로 행사·전시·강연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4월 21일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 기술의 진흥을 위하여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영등포구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도 과학책 큐레이터’는 4월 2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도서관에서 과학책을 대출하고 읽은 내용을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는 형식으로 다양한 과학책을 직접 읽고 소개하고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남겨준 댓글은 행사 종료 후 온라인 북큐레이션으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체험」을 진행한다. VR기기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문래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오픈 브러시를 활용한 VR 아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기들을 활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지난 2월 27일 재개관한 선유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삶을 비추는 과학의 시선’을 진행한다. 과학잡지 ‘에피’의 4월호 토픽 필자와 편집자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밤동산작은도서관에서는 인기있는 아동과학 시리즈 도서 대출 권수 증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학을 특화로 하는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과학’ 또는 ‘과학의 날’ 단어를 활용한 ‘N행시 챌린지’와 생각공장 탐험대원을 대상으로 ‘생각공장 탐험대 초성퀴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구립도서관에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전시·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