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0.6℃
  • 흐림강릉 18.8℃
  • 구름많음서울 12.8℃
  • 흐림대전 15.4℃
  • 흐림대구 16.4℃
  • 맑음울산 18.6℃
  • 구름많음광주 16.6℃
  • 구름많음부산 16.7℃
  • 흐림고창 12.5℃
  • 제주 15.2℃
  • 맑음강화 10.8℃
  • 흐림보은 10.7℃
  • 흐림금산 14.5℃
  • 흐림강진군 15.3℃
  • 구름많음경주시 15.7℃
  • 흐림거제 16.9℃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대림중,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 위한 업무협약

  • 등록 2024.03.28 17:38:4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과 대림중학교(교장 김시영)가 지난 27일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아동의 문화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 협력 ▲이주배경아동의 진로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복지자원 연계 및 협력 등이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대림중학교와 함께 중도입국청소년 문화적응 지원 프로젝트 ‘다온누리’와 ‘잡(Job)다(多)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출생국에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으로 이주해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새로운 또래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서툰 언어로 교육과정을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줄 이중언어 심리상담으로 구성된 ‘다온누리’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잡(Job)다(多)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이주배경학생과 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진로 탐구에 대한 동기를 얻고,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적성검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직업체험 등을 진행한다.

 

김시영 교장은 “본교가 위치한 대림동은 이주배경아동이 크게 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체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관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